돈주고 살수 없는 초코렛
관리자
0
19,818
2011.04.03 15:01
11월 17일 달란트시장 프로그램 시간에 옆에 와서 툭 건드리는 생활인이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초코렛을 들고는 웃으면서 먹으라고 주는 것입니다.
저의 마음이 찡 해졌습니다.
1인당 달란트는 1만원이고 과자값은 천원입니다.
저에게 뿐만이 아니라 여러 명의 선생님들에게 초코렛과 과자는 전해 졌습니다.
본인이 쓸 돈은 얼마 되지 않아서 먹고 싶은 것을 모두 사 먹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어떤 가족은 본인의 달란트로 다른 가족에게 바나나와 귤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과일값이 너무 비싸서 안 사먹는 사람도 있고
기본음식 이외에는 한 푼도 안 쓰고 주머니에 넣어 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인을 위해서는 그렇게 아끼고 아끼면서도
그 돈으로 선생님과 가족들에게
커피한잔, 초코렛, 과자 등을 선물하는 우리가족들 입니다.
가진 것은 없어도 나를 위해 아끼고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사랑이 있는 우리가족들
우리들 보다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우리가 가지고 태어나는 조건은 우리 탓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책임질 필요가 없답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는
우리가 현실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져야 한데요,
오늘은 하늘에서 첫눈이 내리고 있어요!
첫눈 내릴 때 소원 빌면 하느님이 들어주시겠죠?
하느님! 우리 마음착한 천사표 한울타리 가족들의 보금자리가
평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