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이 새로이 시작되고 정권이 바뀌어 나라 살림도 새로운 사람들이 하는 지금. 우리의 삶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힘찬 날개 짓을 하며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우리들의 모습 안에서 변해야하는 이유를 찾게 만든다.

 한울타리의 프로그램 중에 새롭게 시작되는 예절배우기 프로그램이 있다. 1월과 2월에는 인사하는 예절에 대해 배우면서 세배하는 방법을 익히는 등 웃어른을 공경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담당 교사의 가르침에 따라 손잡는 방법과 엎드려 절하는 방법을 하나 둘씩 익힘에 있어 자신들의 어설픈 배움과 동작보다 다른 이들의 어설픈 동작에 한바탕 웃음을 보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김00할아버지와 이00씨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세배를 받는 인자한 할아버지와 세배하는 수줍은 소녀의 몸짓에 존경과 사랑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인사예절을 통하여 서로간의 질서를 알고 어른을 공경하며 손아랫사람을 사랑해야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어설픈 배움과 동작으로 웃음을 주면서 배운 인사를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여 처음으로 세배 돈을 받고 마냥 좋아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인사를 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여 우리 안에 사랑의 향기를 더 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흡족한 시간이 되었다.




생활재활교사  박 성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