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미 꽃

자유게시판

할 미 꽃

관리자 0 15,859 2011.04.01 22:13
봄이면 찾아오는 양지쪽 언덕에

못다 한 말들이 하도 많아

보랏빛 나팔로 꽃을 피우고

수줍어 말 못하고 고개 숙여서

지나가는 길손들께 하소연 하오

허무한 인생살이 등불 되기를

내 말을 들어 보소 할미꽃 사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