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자유게시판

아카시아

관리자 0 16,247 2011.04.01 22:27
아카시아 잎새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

수줍어 하얀 입술 깨물고  살랑 살랑

송이 송이 하얀송이 벌,나비 친구되어

하늬바람 향기따라 너울 너울 춤추며

쓸모없는 나무라고 핀 잔 주어도

산천에 초록빛 물감으로 그림 그릴 때

하얀 꽃으로 수를 놓는 아카시아는

향기따라 멀리 멀리 내 사랑 전하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