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 4행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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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3 16:24
한울타리 4행시^^ / 교사 김태형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려 한다.
사랑하는 한울타리 가족들과 아침인사를 나누어보면...
울먹이는 애처럼 어리광을 피우기도 하고 자기만을
좋아해주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포근한
엄마 품과 같이 안아주고 때로는 넓은 아빠의
어깨에 기댈 수 있는 넓은 아량을 베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 짓곤 한다.
타인에게 느끼는 낯설음보다는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우리 한울타리 가족들에게 말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리어카 한 가득 사랑과 정을 담아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힘든일이 있어도 서로 격려해주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하자는 말을 전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