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치 (일명: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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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치 (일명:금낭화)

관리자 0 17,795 2011.04.01 21:55
밥한 술 먹어려다

시어머니 불호령에

삼키지도 못하고

매디 매디 꽃이 되어

바람소리 수줍어

고개를 숙여보니

아래 동생 위의 형님

붉은 얼굴 숨기려고

흰 밥풀만 물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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